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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희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평가관리팀 연구원
제가 취업한 2008년도 하반기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 속에 구직난이 벌어졌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의생명과학 분야는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서 정부와 기업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자세로 도전하는 사람에게 취업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의생명과학 분야의 기업 현장에서는 일본어와 중국어 능통자의 수요도 많기 때문에 해당 언어에 강점이 있다면 집중적으로 특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후배님들께서는 BK21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계신 대한민국 과학계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연구에 매진하시어 좋은 성과를 거두심은 물론, 취업의 문도 활짝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김성묵
가톨릭대학교 포스텍-가톨릭대의생명공학연구원, 연구계약교원
저의 경우는 의대가 아닌 생명과학대학에서 석사생활을 마치고 의대 기초의학교실, 의과학연구원 생활을 하였습니다. 많은 곳을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가톨릭의대의 실험여건은 매우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 실험이 가능한 실험기자재 및 의대 특성상 많은 지원이 되는 연구비, 그리고 전문의 선생님들로부터 임상과 관련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 온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는 자세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시작한 길이라면 남들보다 뛰어나게, 멋있게 하길 바랍니다.
김희정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전임강사
감히 말씀드리기에 학위과정은 결코 만만한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인과의 기나긴 싸움이 끝없이 계속되는 것이 학위 과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경우에는 학위과정, 그리고 Post-doc과정에서 목적의식을 뚜렷히 가지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위과정을 선택하기 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시작하기로 결정한 후에는 힘든 고비를 만날 때마다 그 처음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의욕을 되살려보려 애를 썼고, 결과적으로 무사히 과정을 마치게 된 것 같습니다.
힘들게 얻은 것일수록 그 기쁨은 배가 됩니다. 후배님들도 힘든 여정일 수 있지만, 잘 견디셔서 그 기쁨을 느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김경운
선도형면역질환 융합연구센터 연구교수
생명과학도들에겐 석사, 박사 학위기간이 기나긴 본인과의 싸움의 계속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인터뷰 기사를 적으면서 예전의 학위과정기간의 노트나 파일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처음에 의욕적인 모습이 다시 생각나네요. 제 경우에는 학위과정, 그리고 Post-doc과정에서 목적의식을 뚜렷히 가지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길을 선택하여 그 길을 걸어가다 보면 고단함도 있고 즐거움도 있고 눈물도 있을 거라 봅니다.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우리가 그 길에 서 있기 때문이 아닐까 봅니다. 이 길에 들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지나쳐 왔습니다. 지금 이 자리를 빌려 그 동안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학위 과정을 시작한 생명과학도들에게 용기 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박진실
선도형면역질환 융합연구센터 연구교수
석사학위 과정 마지막 시험을 치던 날,
'이것이 내 인생 중, 학교에서 보는 마지막 시험이다' 쾌재를 불렀던 기억이 생생한데, 결국은 가톨릭대학교에서 길고 긴 박사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평생 하고 싶은 일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박사학위 과정은 걱정했던 것 이상으로 힘들고, 어렵고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졸업 후 지금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러한 시간에 대해 보상 받는다‘는 것입니다.
돌이켜 보면, 그 시간 동안 수고하고 달려온 그 노력이 나를 더 단련하고 한 단계 성장시켰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또한 연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훌륭한 교수님들이 계시고 기초연구에 대한 풍부한 지원과 임상과의 연계가 가능한 이곳의 우수한 환경이 제 성장에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십시오!
박민정
류마티스연구센터 리서치팰로우
면역학에 홀딱 빠져 실험이 마냥 좋아서 무작정 시작한 석사학위가 박사학위 진학까지 저를 이끌어던건 생물학의 무한한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체의 신비처럼 끝없이 무궁한 연구에 이은 또 다른 연구가 기다리고 있어 때론 힘들지만, 의지를 갖고 하나하나 숙제를 풀어가 듯 파이팅하면 남들이 모를 뿌듯함과 기쁨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연구는 혼자서 할 수 없는 학문이기 때문에 연구자간의 긴밀한 소통으로 서로에게 배우고 도움을 주는 인간관계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학위과정 동안 생기는 동기애와 교수님께 배우고 혼나는 시간들은 저 자신을 더욱 튼튼하고 성숙하게 만들어줬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뒤 돌아보면 항상 좀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라는 후회가 남지만, 이를 디딤돌 삼아 앞으로 더 나은 연구자가 되려고 합니다.
후배들이 무궁무진한 연구분야에서 본인에 적성에 맞는 연구테마를 잘 고르고 골라 BK21 지원하에 즐겁게 연구에 매진하길 바랍니다!
이선영
류마티스연구센터 연구계약교원
호기심과 열정 그리고 도전!
가톨릭 의과대학에서의 대학원과정은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가진 여성과학자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 시간 이었습니다. 처음 면역학 석사과정을 시작했을 때에는 전문지식도 부족하고 두려운 마음이 앞섰지만, 좋은 동력자로 함께 연구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신 임상 및 기초과학 교수님들의 덕분으로 지적 호기심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습니다. 연구를 수행하는 동안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면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과 끝까지 믿어 주시는 교수님 및 실험실 사람들과의 신뢰로 어려웠던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생명과학을 시작하는 후배님! 생명과학은 앞으로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중요한 전략입니다. 주저마시고 도전하세요.
우윤주
(주)JW크레아젠 R&D기획팀 대리
학부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당연하게 생각하던 저에게 석사생활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가장 배움이 많았던 시절이었습니다. 연구의 끝이 보이지 않고 결과가 예상대로 나오지 않을 때 마음에 생기는 좌절감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목적에 맞게 타임스케줄을 잘 세우고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고자 노력하다 보니 연구의 길이 보이고 무엇보다 연구를 즐기면서 생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류마티스 연구센터에서 함께 일했던 선생님들과의 끈끈한 정 역시 저를 버티게 해준 힘이었습니다. 지금도 선생님들과 연락하며 서로의 좋은 일을 축하해 줄 수 있는 귀한 인연에 감사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준비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더 넒은 시각과 영어에 소홀했던 점입니다. 내가 가고 있는 연구 분야의 최근 동향, 임상 및 특허분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게 된다면 나의 가는 길이 더 정확하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여 기본적인 회화와 본인의 연구 및 결과에 대한 디스커션 정도는 가능한 수준이 될 수 있게끔 한다면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